"예전엔 그렇지 않았는데, 요즘 주책맞게 눈물이 나요"
"예전에는 남편이 피눈물도 없는 사람인줄 알았는데,
얼마전에 드라마 보다가 아무 소리 없어 봤더니, 눈물을 흘리고 있더라구요"
"엄마가 예전에는 항상 잘 보듬어 주셨는데, 나이가 좀 들더니, 되려 막 논리적으로 따져요"
혹시, 이런 경험을 해 보셨거나, 느낀적 있으신가.
특히나 남자분들은 "중년이 되면서, 눈물이 많아졌다" 라고 이야기 하곤 한다.
"나이 드니까 눈물이 많아져서" 라는 표현을 하면서,
GPT한테 물어봤더니.
그냥 검색을 해 봤다. 요즘에는 bing 에 검색을 하면 GPT 검사가 같이 나오니까.
뭐. 그렇단다. 눈물이 구성 성분이 바뀌고. .. 호르몬이 바뀐다.. 뭐 이런?
MBTI로 한번 풀어보자.
흔히, 남자들은 공감능력이 부족하다, 논리적으로 따지려고만 든다.. 라고 하고
여성들한테는 감정을 앞세운다. 공감능력이 좋다...라고 한다.
물론, 공감능력이 F(Feeling) 으로 직결된다고 볼수만은 없지만.
한국인의 T/F 비율은 아래와 같다.
여성의 경우 F가 20% 정도 많은것 같고. 남성의 경우, T가 10% 정도 많은 것 같다.
유의미한지는 각자가 판단해 보도록 하고.
왜? 중년이 되면 눈물이 많아져?
MBTI에서는 Specialization / Generalization 이라는 개념이 있다.
태어나서 성장기로 갈수록, 나의 성향을 좀 더 명확히 하려는 상세화 과정과
일정 나이가 되게 되면, 지금까지 쓰지 않았던 성향을 쓰려는 일반화 과정을 거친다고 되어 있다.
약간만 더 깊게 들어가면,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주기능과 부기능으로 삶을 사는데,
나이가 들면 들수록 지금까지 쓰지 않았던 3차기능과 열등기능을 쓰려 한다는 것.
여기에서 남자들이 중년이 되면 눈물이 나는 과정을 대입하면,
원래 나는 논리(T)를 주로 써왔는데,
나이가 들어가며 일반화 과정을 거치며, 열등기능인 감정(F)을 쓰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C.G.Jung(칼 구스타프 융) 은 이 분기점을 "인생의 중반이 넘어가면" 이라고 표현했는데,
그때 당시 나이는 35세였다..
"읭??? 35세???"
... 아니.. 그때 당시에는 그랬다고,
지금은 평균 수명이 늘어나서, 45세~50세 정도가 되는게 아닐까 싶다.
실망하지 말고 받아들여라.
요즘 감정적이 되었다고 우울해 하던 중년의 남자들이여,
자연스러운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내가 지금까지 없던 능력이 생겼다고 생각해라.
지금 고민해야 할건, 나이가 들며 조금씩 없어지는 "자존감"과
백세시대를 준비해야 하는 "건강"이다.
그러니, 요즘 "내가 예전과 다르게 논리적이란 말야??" 라고 생각하는 여성들이여.
과거의 공감능력도 계속 신경쓰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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